울산 북구보건소, '자살 예방사업 우수' 3년 연속 장관 표창
울산 북구는 북구보건소가 자살 예방사업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2013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및 자살유가족 지원, 달리는 마음 상담소 운영, 자살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양성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관리하고 있으며,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등 자살 위험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세대가 많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정류장'을 설치해 상담·검진하고, 동별로 소규모 카페 1곳을 '마음이 따뜻한 카페'로 정해 자살 예방 인식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건에 맞는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