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3일 '동물사랑 축제'…반려동물 숲길걷기·운동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3일 오후 1시30분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서 '제6회 강동 동물사랑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약 1.2㎞ 거리의 산책 코스를 걷는다.

또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강성호 소장) 토크콘서트, 배변 치우기, 산책 경기 등 반려견 운동회가 진행된다.

서울 119 특수구조견 시범 공연, 반려동물 장보기, 반려동물 건강·행동·미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사랑 숲길걷기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www.reborncenter.org)에서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반려동물 후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체험비)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