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첫 메이저 우승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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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무호바 격파…키스-사발렌카 승자와 결승 격돌
코코 고프(6위·미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고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고프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단식 결승에 올랐다.
고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준우승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2번째다.
고프는 이어지는 매디슨 키스(17위·미국)-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만약 고프가 결승에서도 이기면 2017년 슬론 스티븐스(36위)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미국 선수가 된다.
고프는 무호바와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나갔다.
둘은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시리즈 대회인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첫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에도 고프가 2-0으로 이겼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낸 무호바는 생애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고프는 2세트 게임 점수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매치 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고프는 6-5로 앞선 채 맞은 게임에서 40차례 랠리 끝에 다시 매치 포인트 기회를 따냈고, 마지막 무호바의 백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고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고프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단식 결승에 올랐다.
고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준우승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2번째다.
고프는 이어지는 매디슨 키스(17위·미국)-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만약 고프가 결승에서도 이기면 2017년 슬론 스티븐스(36위)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미국 선수가 된다.

둘은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시리즈 대회인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첫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에도 고프가 2-0으로 이겼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낸 무호바는 생애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고프는 2세트 게임 점수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매치 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고프는 6-5로 앞선 채 맞은 게임에서 40차례 랠리 끝에 다시 매치 포인트 기회를 따냈고, 마지막 무호바의 백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