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성동 주민 83% 고엽제 후유증…내년부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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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지원 조례 가결…11월부터 피해자 접수
경기 파주시는 DMZ(비무장지대)내 유일마을인 대성동마을의 1세대 주민 가운데 83%가 고엽제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내년부터 피해 주민의 지원에 나선다.
파주시의회는 8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달 파주시장이 제출한 '파주시 고엽제 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안)'를 가결했다.
파주시장이 20일 이내에 조례안을 공포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는 민간인 고엽제 후유증 피해자 지원위원회에 관한 사항, 지원 대상, 지원 신청 및 결정, 지원내용, 지원중지 및 환수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11∼12월 두 달에 걸쳐 피해자 신청을 받아 사실관계 확인 후 내년 1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당뇨, 뇌경색, 파킨슨, 폐암, 방광암, 심장질환, 버거병을 앓는 1종 피해자는 매월 30만원,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매, 심혈관계, 피부질환을 앓는 2종 피해자는 매월 10만원, 척추이분증, 말초신경 병, 하지마비 척추 병변을 앓는 3종 피해자는 매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파주시는 7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대성동마을 주민들의 고엽제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미국 보훈부의 식물통감계획(군사 작전상 우거진 숲의 식물을 못 자라게 하는 것)에 따라 대성동마을에 고엽제 살포가 집중됐던 1967년 10월부터 1971년 12월까지 대성동마을에 거주한 1세대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살포 당시엔 거주하지 않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1세대 주민의 가족 69명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1세대 주민 60명 중 83%인 50명이 고엽제 질환자로 판단됐다고 시는 설명했으며 이 가운데 중증(1급) 환자가 22명이다.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경색 4명, 파킨슨ㆍ피부암ㆍ방광암ㆍ간암이 각 1명씩이었다.
살포 시기 대성동마을에 살다가 지금은 사망한 1세대 주민의 부모와 조부모 등 직계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는데 이 중 39명이 폐암과 당뇨병, 뇌경색 등 고엽제 관련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주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는 DMZ(비무장지대)내 유일마을인 대성동마을의 1세대 주민 가운데 83%가 고엽제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내년부터 피해 주민의 지원에 나선다.
파주시장이 20일 이내에 조례안을 공포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는 민간인 고엽제 후유증 피해자 지원위원회에 관한 사항, 지원 대상, 지원 신청 및 결정, 지원내용, 지원중지 및 환수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11∼12월 두 달에 걸쳐 피해자 신청을 받아 사실관계 확인 후 내년 1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당뇨, 뇌경색, 파킨슨, 폐암, 방광암, 심장질환, 버거병을 앓는 1종 피해자는 매월 30만원,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매, 심혈관계, 피부질환을 앓는 2종 피해자는 매월 10만원, 척추이분증, 말초신경 병, 하지마비 척추 병변을 앓는 3종 피해자는 매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파주시는 7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대성동마을 주민들의 고엽제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미국 보훈부의 식물통감계획(군사 작전상 우거진 숲의 식물을 못 자라게 하는 것)에 따라 대성동마을에 고엽제 살포가 집중됐던 1967년 10월부터 1971년 12월까지 대성동마을에 거주한 1세대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살포 당시엔 거주하지 않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1세대 주민의 가족 69명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1세대 주민 60명 중 83%인 50명이 고엽제 질환자로 판단됐다고 시는 설명했으며 이 가운데 중증(1급) 환자가 22명이다.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경색 4명, 파킨슨ㆍ피부암ㆍ방광암ㆍ간암이 각 1명씩이었다.
살포 시기 대성동마을에 살다가 지금은 사망한 1세대 주민의 부모와 조부모 등 직계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는데 이 중 39명이 폐암과 당뇨병, 뇌경색 등 고엽제 관련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주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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