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만예방 사자성어 공모전 장원은 '주경야독'…의미는?

서울시는 비만예방을 홍보하기 위한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을 한 결과 '주경야독'·'소탐대실'·'대동소이'·'무병장수'를 장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비만예방 브랜드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은 7월10일∼8월9일 건강체중·식생활·신체활동·절주 등 4가지 주제로 시행됐다.

공모 결과 총 3천71건의 작품이 들어왔고 1등인 장원 4점을 비롯해 총 38점을 선정했다.

각 부문 장원은 건강체중 분야 '주경야독'(낮에는 가볍게 먹고 야식은 독이라고 생각하자), 식생활 분야 '소탐대실'(소소하게 음식을 탐내다 크게 건강을 잃는다), 신체활동 분야 '대동소이'(크게 움직이고 소식하면 건강에 이롭다), 절주 분야 '무병장수'(주변에 술병이 없으면 장수한다)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서울시 비만예방 사업의 홍보와 캠페인 자료로 활용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을 통해 건강관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일상이라는 인식이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비만예방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표]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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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분야 │사자성어│재미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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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절주 │무병장수│주변에 술병이 없으면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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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활동 │대동소이│크게 움직이고 소식하면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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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생활 │소탐대실│소소하게 음식을 탐내다 크게 건강을 잃는 │
│ │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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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체중 │주경야독│낮에는 가볍게 먹고 야식은 독이라고 생각 │
│ │ │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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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신체활동 │일희일비│하루 뛰면 희망이 생기고 일 년 뛰면 비만 │
│ │ │ │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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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활동 │태평성대│태평하게만 있으면 성인병이 대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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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건강체중 │목불인견│목이 없을 정도로 살이 쪄서 차마 볼 수 없│
│ │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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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생활 │식자우환│많이 먹은 자에게 근심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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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