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창업 청년들에 기업방문 등 역량 강화 지원
서울시는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참여하는 식품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방문(필드트립)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첫 번째 필드트립에는 단백질 도넛 제조 스타트업 '노마드크라운', 건국대 학생들로 이뤄진 청년 스타트업 '푸로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스마트팩토리인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해 햇반의 생산공정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또 자동화된 제조공정과 가정간편식(HMR) 제조 기술력 등을 확인하고 현장 전문가를 만나 살균, 레토르트 처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운영 등 필드트립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서울시가 식품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 내 창업 7년 미만인 식품제조 분야의 청년 스타트업 21곳을 선발해 기업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종합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