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서 우수사례 발표

강원 춘천시 문화재단의 '10분 문화슬세권'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문화도시 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춘천문화재단 '10분 문화슬세권' 조성…성과 주목
10분 문화슬세권은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020년부터 벌이는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역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춘천문화재단은 7일 박람회장 국제 콘퍼런스 세션1 '문화도시, 문화슬세권을 만든다'에서 춘천의 10분 문화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를 통해 도시가 살롱 프로그램, 빈집을 개조한 문화공간, 문화소외지역 격차 해소 등 시민들 문화활동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산에 차려진 춘천 홍보부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찾아 생활권 단위 문화공간 전략에 대한 설명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등 문화슬세권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