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선 '이탈'…사흘째 하락
국내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약세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긴축 장기화 경계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 역시도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08포인트(0.59%) 하락한 2,54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는 경기선으로 불리는 120일 이동평균선(2,548.82)을 하회했다. 종가 기준으로 120일 이평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여만이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11.59포인트(1.26%) 하락한 906.36으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장중 한 때 100만원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전거래일대비 4만4,000원(4.19%) 하락한 10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자료 = 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