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신세계인터내셔날, 중국관광객 면세매출 증가 기대"
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저점 수준에 있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 등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현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패션 3개, 코스메틱 3개의 신규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내년 해외 매출 고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돼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 증가와 자주(JAJU) 사업부 개선(턴어라운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9년 별도 기준 면세점 매출액은 코스메틱 덕분에 2천930억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3천억원,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22배, 최고 32배에 각각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557억원이고 코스메틱 유통 브랜드 수는 18개로 수입과 국내에서 다변화돼 있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으로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이 늘어나면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