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재수생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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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큰 충격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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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A씨는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재수생 B(19)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스터디카페 관계자라고 사칭한 A씨는 면접을 보겠다며 부산 부산진구 한 스터디카페로 B씨를 유인한 뒤 "더 쉽고 좋은 일이 있다"며 변종 성매매 업소 아르바이트를 권유했다. 이어 A씨는 곧장 B씨를 바로 옆 건물 변종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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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중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 집안에 부담을 덜어주려다가 성폭력 피해자가 된 B씨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다가 20여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유사한 수법으로 성매매 알선을 한 사실을 밝혀냈고 B씨 외에도 성폭력 피해를 본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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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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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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