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달인' 박민지, 시즌 세 번 타이틀 방어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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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설 구옥희의 기록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작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민지에게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박민지는 현역 최고의 '타이틀 방어 달인'이다.
지금까지 5번이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구옥희의 8번 성공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타이틀 방어 성공 회수에서는 구옥희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하지만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은 따라잡을 여지가 있다.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은 구옥희가 1982년에 세운 3회다.
구옥희는 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 선수권대회 등 3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올해 2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차례로 3연패와 2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다면 구옥희와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공유한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박민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등 2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더 치러야 하기에 구옥희를 넘어설 가능성도 살아 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이 말해주듯 박민지의 경기력은 달아올랐다.
특히 어려운 코스가 더 좋다는 박민지는 전장이 길고, 그린까지 이르는 경로가 복잡한 데다 그린까지 어려워 난도 높기로 유명한 블랙스톤 골프클럽이 반갑다.
박민지는 "메이저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는 게 매우 영광스럽다.
다시 한번 이곳에서 우승하고 싶다"면서 "컨디션, 체력, 샷, 퍼트 모두 나쁘지 않다.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어렵고 까다롭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코스"라는 박민지는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해서 공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코스 공략 계획까지 밝혔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 포인트 1위를 굳히고, 4위에 머문 상금랭킹에서도 1위 이예원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시즌 2승을 올리고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3일 끝난 KG 레이디스오픈을 건너뛰면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KB금융의 후원을 받는 이예원은 누구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바란다.
이제 프로 2년 차지만 주니어 때 3년 연속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경험으로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구석구석 훤하다.
이예원은 "작년에 잘하고 싶었는데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아쉬웠다.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서 일단 톱10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각은 좋다.
샷 할 때는 러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퍼트할 때 조금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다.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이예원과 시즌 3승 선착 경쟁을 벌이는 박지영, 임진희도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린다.
가을이 오면 부쩍 힘을 내는 김수지는 한화 클래식에서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밟는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KB금융 후원을 받는 전인지는 해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거르지 않고 출전한다.
260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올라온 서연정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박민지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작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민지에게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박민지는 현역 최고의 '타이틀 방어 달인'이다.
지금까지 5번이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구옥희의 8번 성공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타이틀 방어 성공 회수에서는 구옥희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하지만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은 따라잡을 여지가 있다.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은 구옥희가 1982년에 세운 3회다.
구옥희는 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 선수권대회 등 3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올해 2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차례로 3연패와 2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다면 구옥희와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공유한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박민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등 2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더 치러야 하기에 구옥희를 넘어설 가능성도 살아 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이 말해주듯 박민지의 경기력은 달아올랐다.
특히 어려운 코스가 더 좋다는 박민지는 전장이 길고, 그린까지 이르는 경로가 복잡한 데다 그린까지 어려워 난도 높기로 유명한 블랙스톤 골프클럽이 반갑다.
박민지는 "메이저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는 게 매우 영광스럽다.
다시 한번 이곳에서 우승하고 싶다"면서 "컨디션, 체력, 샷, 퍼트 모두 나쁘지 않다.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어렵고 까다롭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코스"라는 박민지는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해서 공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코스 공략 계획까지 밝혔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 포인트 1위를 굳히고, 4위에 머문 상금랭킹에서도 1위 이예원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시즌 2승을 올리고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3일 끝난 KG 레이디스오픈을 건너뛰면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KB금융의 후원을 받는 이예원은 누구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바란다.
이제 프로 2년 차지만 주니어 때 3년 연속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경험으로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구석구석 훤하다.
이예원은 "작년에 잘하고 싶었는데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아쉬웠다.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서 일단 톱10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각은 좋다.
샷 할 때는 러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퍼트할 때 조금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다.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이예원과 시즌 3승 선착 경쟁을 벌이는 박지영, 임진희도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린다.
가을이 오면 부쩍 힘을 내는 김수지는 한화 클래식에서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밟는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KB금융 후원을 받는 전인지는 해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거르지 않고 출전한다.
260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올라온 서연정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