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수익률 무려 99%'…개인도 투자 가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의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 소득의 14%를 분리과세 하는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표면금리를 3.5%로 가정하면 10년물 상품의 만기 수익률은 세전 41%(연평균 4.1%), 20년물의 만기 수익률은 세전 99%(연평균 4.9%)다.
ADVERTISEMENT
발행주기는 연 11회(1∼11월)이며, 매월 20일 액면발행 된다. 판매 대행 기관을 통해 청약 방식으로 모집·발행된다.
만약 노후 대비를 원하는 직장인이 이 상품을 통해 40∼59세까지 매월 20년물 50만원을 매입하면, 60세부터 20년간 매달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ADVERTISEMENT
정부는 금융기관에 편중된 국채 수요의 다변화를 위해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을 추진해왔다.
내년 1월 국가계약법상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판매 대행 기관을 선정하고 판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