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일반학과 합격자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진행
동신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39개 학과, 총 1479명(정원 내 1359명, 정원 외 12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동신대학교 홈페이지와 원서접수 대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신대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일반학과 신입생 모두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충원 합격자에게도 같은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39개 학과 중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36개 학과의 수시 합격자들은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모집 인원 기준 최대 1151명의 신입생이 이 같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수시 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에게는 최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추가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4.25 이내일 경우 4학기 등록금 전액, 3.75 이내는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수능우수장학금으로 받는다.

동신대는 디지털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과 개편을 단행, 지난해 배터리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등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컴퓨터학과, 응급구조학과, 국제한국어학과 등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만 30세 이상 지역 사회 성인학습자들의 평생 교육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교육학부를 개설하고 4개 학과(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 헬스케어복지학과, K-남도문화학과, 한국어교원학과) 첫 신입생을 학생부 100% 평가로 선발한다. 국비, 지자체 매칭, 교비, 국가장학금 등을 활용해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동신대는 이처럼 재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12년 동안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장학금과 교육 투자는 꾸준히 늘려왔다. 그 결과, 학생들의 취업 성과로 이어지며 취업에 강한 대학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 동신대의 2023년 교육부 공시 기준 취업률은 68.4%로, 광주전남지역 일반대학(졸업생 1천명 이상)중 취업률 1위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취업률 1위, 2009년부터 최근 13년 중 11년 동안 취업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