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는 9일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제2회 울산광역시장배 드론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지역 드론 저변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는 공공, 일반, 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공공 분야는 전국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는 산악·수난 인명수색, 붕괴 건물 내 인명수색 등으로 진행한다.

일반 분야는 울산에 주소지를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산악·수난 인명수색, 드론 경주 등의 종목이 있다.

학생 분야는 울산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드론을 이용해 제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지점을 접촉해 점령하는 땅따먹기 방식 게임을 한다.

대회에서는 드론 축구 시뮬레이터와 소방관 직업 체험 등 체험행사, 가상현실 드론 재밍 프로그램 소개 등 전시행사와 같은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