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두유, 파우치 두유 40여년 선두…美·中 등 25개국 수출
두유 업계에서 삼육두유의 브랜드 파워는 독보적이다. 1984년 업계 최초로 파우치 삼육두유를 출시, 40여 년간 파우치 두유 시장에서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00년대 초 검은참깨두유, 검은콩두유, 검은콩칼슘두유를 출시해 블랙 두유 열풍을 일으켰으며,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프로틴식이섬유, ‘삼육케어 당캐치’ 등 다양한 두유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재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건강음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 두유 업계의 수출 1위 기업으로 성장해온 삼육두유는 미국, 베트남, 중국, 중동 등 총 25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진출한 지 19년 된 중국에서도 삼육두유는 인기다. 중국에서는 ‘삼육두유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등 7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삼육두유는 중국인들이 평소에 즐겨 마시는 콩물보다 두유 고형분 함유가 높아 명절 건강 선물로 자리매김했다. 최첨단 자동 멸균, 무균충전(aseptic) 시스템으로 생산한 삼육두유는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선물로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육식품은 “멸균 팩 재활용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