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갚으려고"…칠곡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동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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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석적읍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A씨는 채무 압박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평소 사업 실패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변제독촉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범행 현장으로부터 약 12㎞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발견해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채무 금액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오늘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