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 주요사업 159건 반영
경남 창원시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 주요 사업 159건(국비 6천547억원 규모)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창원시 사업은 ▲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10억원(총사업비 257억원) ▲ 첨단함정연구센터 구축사업 101억원(1천58억원) ▲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30억원(490억원) ▲ 창원 BRT 구축사업 23억원(584억원)이다.

▲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30억원(388억원) ▲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24억원(198억원) 등도 포함됐다.

당초 창원시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총 176건이었지만, 이 가운데 17건(419억원 규모)은 미반영됐다.

미반영된 사업에는 ▲ 창원국가산단 미래50년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내년도 국비 신청액 40억) ▲ 민군 겸용 수소 기반 동력체계(수소 파워트레인) 개발사업(5억원) ▲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이용 활성화(40억원) 등이 있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