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정보 한눈에…서울 '몽땅정보 만능키' 오픈
서울시는 임신·출산·육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를 9월1일 오전 10시에 연다고 30일 밝혔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기존에 국가 시스템인 '복지로', 서울 임신·출산정보센터, 보육포털서비스, 우리동네 키움포털 등에 흩어져있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용자 맞춤형 정보도 지원한다.

결혼·임신 여부, 맞벌이 등 신청자 현황과 아이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고 사전에 관심 사업으로 지정해 놓으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게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난자동결시술비, 서울형 아이돌봄비,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 등 지원정책 신청도 가능하다.

별도 자격증명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격 여부를 자동 확인해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제공되는 사업 내용은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톡에서 '엄마아빠 양육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양육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9월1일부터 신청받는 서울 난자동결시술비,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신청 결과도 알려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정책가족실장은 "몽땅정보 만능키란 이름에 걸맞게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