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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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2027년까지 유지된다.
구는 2020년 네트워크에 처음 가입한 후 작년까지 8대 영역 63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진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마무리했다.
구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2기 실행계획을 수립해 WHO에 제출했다.
2기 계획은 '나이 들어가는 것이 즐거운 서초'를 비전으로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등 8대 영역 64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계획 중 ▲전국 최대의 어르신 복합복지타운 건립 ▲치매 가족을 위한 서초형 치매 예방‧관리 사업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니어 사업 ▲전국 최고 수준의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등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문화‧여가 복합시설 '느티나무쉼터' 권역별 운영 ▲손쉬운 복지‧문화시설 이용을 돕는 '효도버스 운영' 등 어르신의 여가 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구의 특색을 반영한 계획을 추진하고 실행 과정을 점검할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의 흐름 속에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