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건 없이 年 4% 금리 드립니다"…알짜 예·적금의 유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꼼수 없앤' 상품 인기

    토스뱅크 자유적금
    12개월 이상 가입 年 5%
    케이뱅크는 1년 4.3%

    상상인, 회전정기예금
    9개월 만기 年 4.2%
    까다로운 우대 조건 없이도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예·적금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통신비 자동이체, 카드 실적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터넷은행·저축은행들은 상품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으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조건 없이 年 4% 금리 드립니다"…알짜 예·적금의 유혹

    월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 가능

    토스뱅크는 지난 9일 연 최고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자유적금’을 내놨다. 12개월 이상 가입하면 누구나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이 12~36개월이면 연 3%, 6~11개월 연 2%, 3~5개월 연 1.5%다. 2%포인트 우대금리는 매월 적금 자동이체만 달성하면 받을 수 있다. 월 납입 한도도 최대 300만원으로 넉넉한 편이다.

    케이뱅크도 우대 조건 없이 연 4%대 금리를 주는 ‘코드K 자유적금’을 판매 중이다. 최고 금리는 연 4.4%(만기 3년)다. 1년 기준으로 연 4.3%, 6개월 기준 연 3.6% 이자를 준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에 최대 2회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저축은행들도 우대 조건 없이 고금리를 주는 수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1일 업권 최초로 9개월 만기에 특별한 조건 없이 연 4.2% 금리를 제공하는 ‘9개월 회전정기예금’을 내놨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 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되는 상품이다. 만기 후 중도 해지하면 약정금리가 보장돼 손해가 없다.

    OK저축은행은 7일 별도 조건 없이 연 4.41% 금리를 제공하는 ‘OK e-안심앱플러스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3년 만기 회전식 예금이다. 가입 기간 6개월만 넘기면 중도 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다.

    만기만 채우면 우대금리 제공

    일정 기간을 넘기는 등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은 16일 연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N일 적금’을 출시했다.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제휴해 적금 납입 시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의인화한 ‘감정 스탬프’를 감정다이어리에 적립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로 낮지만 가입 기간의 절반 이상을 납입하고 감정다이어리를 가입 기간의 4분의 3 이상 채우면 3%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은 금리 1%포인트는 가입 시점에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받을 수 있다. 납입 금액은 매일 최대 3만원이다. 만기는 31일·100일·200일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모바일 앱 ‘우리 원 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수시입출식 상품 ‘제일EZ통장’은 첫 거래 고객이면 개설 후 6개월간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최고 3.6%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도 ‘JB플러스 정기 예·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0.2~0.3%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최고 금리는 예금 연 3.87%(만기 9개월), 적금 연 4.2%(만기 1년)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버스요금도 올랐는데…알뜰교통카드 써볼까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면서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버스 요금을 300원 올렸고, 오는 10월 7일에는 지하철 요금을...

    2. 2

      상품 가짓수만 늘리면 된다?…분산투자의 오해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흔히 분산 투자라고 하면 투자상품 가짓수만 늘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부적으로는 투자...

    3. 3

      52만개 법인, 이달 말까지 1년치 법인세 절반 납부해야

      올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이달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통상 납세자인 기업들은 전년도 사업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이듬해 3월 말까지 국세청에 신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