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 0726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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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0726호'는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국비를 확보, 2021년 건조에 들어가 올해 2월 준공했다.
170t급으로 주기관 1천800마력, 최고속도 13노트(시속 24㎞), 항속거리 600㎞, 전장 39m, 전폭 9m 규모다.
경북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협조해 해양오염사고 처리 지원 등 선박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배 이름은 독도의 해돋이 시간에서 착안해 지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전문 수거 운반선인 '경북 0726호' 취항을 시작으로 환동해 해양쓰레기 처리와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