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AI테마에 몰리는 투자 고수들…'이 기업'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거래 물량이 AI주에 다시 몰리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내면서 AI 시장의 성장세에 점치는 이들이 많은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4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솔트룩스였다. 이 회사는 자체 AI 솔루션과 초거대 AI모델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이날 개장 이후 한시간 동안 주가가 8.37% 가량 올랐다.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 2위는 제우스였다. AI 반도체 관련 기업인 파두(순매수 3위), AI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 (순매수 4위) 등에도 순매수세가 많았다. 이날 개장 후 한시간동안 주가가 2.24% 오른 삼성전자는 순매수 9위였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이수페타시스였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은 지난 5일간 약 19% 올랐다. 매도 2위는 SK하이닉스였다.

전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포스코DX는 순매도 3위였다. 고수들은 한미반도체(순매도 4위), 드림시큐리티(순매도 5위) 등도 많이 거래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