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방위 훈련 참석…대응체계 점검·안보행사 참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방공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됐다.
훈련 시작과 함께 대피해 서울시청 지하 1층으로 내려온 오 시장은 곧바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으로 향해 시민 안보 행사에 참여했다.
시청역 환승 통로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대테러 장비·과학화 예비군 훈련 장비 등이 전시됐고 심폐소생술 체험, 주먹밥 시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오 시장은 대테러 장비 전시 코너에서 3형 방탄복과 방탄모를 직접 착용하고 전시된 총기를 들어 살피기도 했다.
한편 훈련이 끝나고 복귀하는 길에 인근에서 시위를 해온 강남구 구룡마을 토지주들과 마주친 오 시장은 행정2부시장과의 면담 요청을 받고 이른 시일 내에 조처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