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흑해서 우크라군 정찰 보트 파괴"
러시아 국방부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정찰 보트를 자국 전투기가 파괴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로이터·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흑해 함대의 Su-30SM 전투기가 흑해의 러시아 가스 생산시설 인근에서 발견된 우크라이나군의 정찰 보트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을 열어줬던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뒤 흑해와 인근 항구 등에서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