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준·이종석·이균용 등 유력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차기 대법원장 후보 발표가 23일 전후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대 전 대법관(66·13기)과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64·14기) 이름도 오르내린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