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그람이와 함께 개최하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의 참여자 6천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dogandcat.modnexam.com)에서 무료 접수하며 강아지 부문 3천500명, 고양이 부문 2천500명을 모집한다.

강아지 부문 성적 우수자 최대 80팀에는 실기시험도 제공된다.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면 신청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0월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영양 관리 등 전문지식을 포함한다.

전체 50문항 중 약 50%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animal.seoul.go.kr)에 게시된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출제하므로 미리 공부하면 좋다.

실기시험은 11월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마당에서 치러진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연 1회 개최해온 반려인능력시험을 내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내 반려동물 지식 몇점?' 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참여자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