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운항 우선협상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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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평가위원회는 지난 18일 관련 공모에 지원한 업체 2곳을 대상으로 선박 확보 계획과 자금 조달 방안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옹진군은 앞으로 선사와 사업방식 등 협상을 진행하고 다음 달 초 사업협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여객선사 공모를 거쳐 선사가 대형여객선 운항을 시작하면 옹진군이 20년간 운항 결손액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이 항로에서 2천t급 대형 차도선을 운항하던 선사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11월부터 선박 운항을 중단했고, 지난 3월 폐업 신고를 했다.
같은 항로에는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 중이지만, 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