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
경남 사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 스스로 지역 내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시민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총 4회의 리빙랩으로 다양한 지능형도시 서비스 방안을 마련한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이 직접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리빙랩으로 마련된 도시계획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사천시는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특화 지능형도시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식 시장은 "리빙랩을 거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사천 특화형 지능형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