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 한우물, 납품대금 연동제 사전 참여…전북 7번째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냉동 볶음밥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이 도내 7번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공기업 등)이 수탁기업(중소·중견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가공, 수리, 공사 등을 맡길 때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제값 받기'를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전국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기에 앞서 도내에서는 7개 기업이 수탁기업 50곳과 납품대금 연동제를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한우물을 비롯해 하림, 동우화인켐, 대호기계공업, 대유에이피, 신젠타코리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모두 7곳이다.

위탁기업은 신규 체결 또는 갱신 계약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대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가점 및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