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소설을 탈고한 날로 특별한 의미 있어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의 완간 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5일 열린다.

'2023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 15일 박경리 문학공원서 개최
원주시는 '2023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를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8월 15일은 소설 토지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박경리 선생의 옛집에서 토지를 탈고한 날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 행사에서는 소설 토지 필사, 한지 무드 등 만들기, 풍선아트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박경리 작가를 만나다 : 음악과 문학으로 만나는 인연' 등의 실내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소설 토지의 완간 일을 기념해 원주를 대표하는 박경리 작가를 알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