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연기된 사천 삼천포항 전어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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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지난 7일 일정이 축소·변경된 데 이어 10일 잠정 연기되며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태풍에 의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열린다.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참여 상인들이 바가지요금 해결을 위해 전어 먹거리를 정찰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책정된 가격은 전어회와 전어 회무침 3만원, 전어구이 2만원, 소주·맥주 4천원, 음료수 2천원 등이다.
무료 시식회, 맨손 전어 잡기를 비롯해 생선껍질 공예 전시, 특산품 깜짝 경매, 비즈공예 체험, 전어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