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대비' 한미 협력 임상시험 국내 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다국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STRIVE'는 미국 주도로 24개국이 참여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시험 체계로, 우선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등을 평가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국내에선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이 참여한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 외에도 전 세계 주요 임상연구기관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가고, 이를 통해 감염병 신규 치료제 개발 역량과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