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전경찰청 태풍 북상 대비 갑호비상 발령
대전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10일 오전 10시 45분을 기해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 비상은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범람 우려가 있는 대전 서구 만년교, 대덕구 한밭대교 일대를 둘러보며 "대전경찰 전 구성원이 적극적인 취약지역 예방 순찰과 시설물 집중 점검 등으로 태풍 피해가 없도록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