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에 매료된 잼버리 대원…현대차그룹 프로그램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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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댄스 강좌, 비보잉 등 큰 인기
전통적인 '한국식 운동회' 체험도
"현대차그룹의 환대와 지원 감사"
전통적인 '한국식 운동회' 체험도
"현대차그룹의 환대와 지원 감사"

현대차그룹은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및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 소재 그룹 연수원 4곳에 머물고 있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9일에 이어 이날에도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글로벌 3위인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대원들을 중심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견학했다.

대원들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직접 살펴보고,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의 현장감을 입체 스크린 및 좌석 진동으로 느낄 수 있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4D 시뮬레이터도 만끽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에 머무르는 엘살바도르 대원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공지능(AI) 기술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등 한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했다.



필리핀 잼버리단은 필리핀에도 재미있는 액티비티와 볼거리가 많으니, 앞으로 필리핀에 오게 되면 함께하고 싶다며 연수원 직원들을 고국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 데 이어, 국내 기업 중 최다인 4곳의 연수원 시설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흔쾌히 제공해 화제가 됐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