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시간당 60㎜ 기습폭우에 발 묶인 경남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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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운행중단·불모산터널 부산 방향 통제
창원 쌀재터널 인근 토사 유출·창원대로 곳곳 잠겨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부터 경남에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를 뿌리기 시작하면서 직장인들 출근길 발이 한때 묶였다.
이날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인 '카눈'은 새벽부터 경남권에 폭우를 몰고 왔다.
창원시, 김해시를 중심으로 오전 7시를 넘기면서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호우가 기습적으로 쏟아졌다.
창원대로가 지나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창원시 성산구 일대에는 시간당 6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창원국가산단 등으로 출근하는 기업체 직원을 중심으로 출근길 통행량이 많은 창원대로 곳곳이 잠겼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의창구 소계지하차도까지 창원대로 10㎞ 구간 도로 여기저기에서 빗물이 빠지지 않고,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창원시는 출근시간 대 차량 침수를 우려해 창원대로 지하차도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창원병원 맞은편 내동 아파트 단지 일대 도로도 잠겨 직장인들이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을 급하게 빼야 했다.
창원터널과 함께 김해∼창원 주요 출근길인 불모산 터널은 오전 8시 30분부터 부산 방향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쌀재터널 인근 도로도 오후 9시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양방향 도로가 통제 중이다.
김해시와 부산시를 오가는 직장인, 학생들도 김해시 삼계동과 부산시 사상구를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이 오전 5시 첫차부터 경전철 운행을 중단하면서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창원 쌀재터널 인근 토사 유출·창원대로 곳곳 잠겨
![[태풍 카눈] 시간당 60㎜ 기습폭우에 발 묶인 경남 출근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PYH2023081005040005200_P4.jpg)
이날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인 '카눈'은 새벽부터 경남권에 폭우를 몰고 왔다.
창원시, 김해시를 중심으로 오전 7시를 넘기면서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호우가 기습적으로 쏟아졌다.
창원대로가 지나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창원시 성산구 일대에는 시간당 6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창원국가산단 등으로 출근하는 기업체 직원을 중심으로 출근길 통행량이 많은 창원대로 곳곳이 잠겼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의창구 소계지하차도까지 창원대로 10㎞ 구간 도로 여기저기에서 빗물이 빠지지 않고,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창원시는 출근시간 대 차량 침수를 우려해 창원대로 지하차도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태풍 카눈] 시간당 60㎜ 기습폭우에 발 묶인 경남 출근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PYH2023081004330005200_P4.jpg)
창원터널과 함께 김해∼창원 주요 출근길인 불모산 터널은 오전 8시 30분부터 부산 방향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쌀재터널 인근 도로도 오후 9시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양방향 도로가 통제 중이다.
김해시와 부산시를 오가는 직장인, 학생들도 김해시 삼계동과 부산시 사상구를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이 오전 5시 첫차부터 경전철 운행을 중단하면서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태풍 카눈] 시간당 60㎜ 기습폭우에 발 묶인 경남 출근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PYH2023081001440005200_P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