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원소방, 침수 우려지·산불피해지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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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급증 대비 종합상황실 접수대·근무자도 늘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강원 영동에 600㎜가 넘는 폭우가 예보되자 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도 침수 우려 지역 등 취약 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강원소방은 침수 우려 지역 49곳을 비롯해 취약지 213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강릉산불 피해지역에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각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수난용 구조장비와 배수 장비를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원활한 인력 지원을 위해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긴급신고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와 근무자를 각 30대와 48명 늘렸다.
최근 5년간 시군별 수해 관련 출동 기록을 분석해 소방 활동이 많았던 지역에는 특수구조대원들을 미리 배치하기로 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력을 총동원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풍 카눈] 강원소방, 침수 우려지·산불피해지 점검 강화](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AKR20230809090900062_01_i_P4.jpg)
강원소방은 침수 우려 지역 49곳을 비롯해 취약지 213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강릉산불 피해지역에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각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수난용 구조장비와 배수 장비를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원활한 인력 지원을 위해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긴급신고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와 근무자를 각 30대와 48명 늘렸다.
최근 5년간 시군별 수해 관련 출동 기록을 분석해 소방 활동이 많았던 지역에는 특수구조대원들을 미리 배치하기로 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력을 총동원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