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경기 고양시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나 4억 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고양서 창고 화재로 4억 7천만원 피해(종합)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는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접수 약 1시간 만에 인접 지자체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54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오전 1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께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4개 동이 완전히 불타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컴퓨터, 이불 등이 불타 4억 7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고양서 창고 화재로 4억 7천만원 피해(종합)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인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