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에이치이엠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에이치이엠파마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와 신약개발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 등 개발 중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생균 기반 의약품(LBP) 개발을 위한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 고도화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과 연구개발 경험이 더해져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 신약개발과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용어로,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말한다.

이 중 유익한 종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