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대 수계 쑹화장 헤이룽장성 가무쓰 유역서 홍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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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리부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쑹화장 하류인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수이원 관측소의 수위가 홍수 경계수위(79.3m)에 도달한 뒤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쑹화장의 2023년 1호 홍수'로 규정했다.
수리부는 관련 지방 정부들에 대해 홍수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조기 경보 발령, 순찰 및 예방 강화, 효과적인 대응, 홍수 위험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헤이룽장성은 이날 밤 쑹화장 가무쓰 유역에 대해 홍수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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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네이멍구 자치구는 홍수 예방 3단계 대응 태세를 유지 중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헤이룽장과 지린 일대에 최대 489㎜의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곳곳에서 하천이 범람해 많은 농경지가 침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