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신사업 확대 중점, 이익 개선 지연될 듯…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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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대신증권은 7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신사업의 성장세는 좋지만 예상보다 이익에 기여하는 시점이 지연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17%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회사는 매출액이 별도 기준 1800억원, 연결 기준 26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3% 증가한 수치"라면서 "방송 매출액은 3% 줄어든 720억원, 통신서비스 매출액은 48% 늘어난 359억원"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방송은 가입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매출액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통신 매출액 증가가 방송 매출액 감소를 상쇄했다"며 "통신 가입자 증가에 ㄸ라 망사용료와 마케팅비 등도 동반 상승해, 이익 개선된 만큼 개선폭이 아직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으로 4% 증가한 7300억원을 관측했다. 내년인 2024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부터 신사업 추진 전 수준의 이익(652억원)을 회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788억원)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