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황제' 엘비스가 입은 밍크코트, 경매서 2억원에 팔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매체에 따르면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해 잉글랜드 윌트셔주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밍크코트는 12만8천 파운드(약 2억1천300만원)에 낙찰됐다.
어깨 부분이 가죽으로 처리된 1.2m 길이의 이 코트는 프레슬리가 1977년 사망 전 약혼녀였던 진저 올던의 형제 마이크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마이크는 이후 한 자선단체에 코트를 기증했고, 프레슬리의 팬이 코트를 사들였다가 다시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5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난 프레슬리는 비틀스에 이어 팝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20세기 대중문화의 상징적 존재다.
배우이자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자택에서 쓰러져 4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