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남양주·광명·광주·이천 등 도내 5개 시에서 다음 달부터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이나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 5개 시, 생활고 중장년·가족돌봄 청년에 '일상돌봄서비스'
서비스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곤란하거나 가족·친지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40~64세 중장년과 부모·조부모·형제자매·친척 등을 돌보는 13~34세 청년이다.

이들에게는 청소 등 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운동 지원, 재무·진로설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묶음 서비스를 유형별로 선택하면 된다.

5개 시별로 7일부터 모집에 들어가 모두 47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한 본인 부담금(유형별로 0~30%)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돌봄 사각지대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행 지역을 점차 확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