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계곡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 잇따라 숨져
3일 오후 2시 18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약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난 홍천강은 폭 70m에 깊이가 최대 2.5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낮 12시 27분께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에서도 물놀이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두 사고 사례 모두 다른 지역에서 피서를 위해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