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42%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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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4천680억원)은 당사 추정치를 500억원 하회했다"며 "성수기 공급 증가를 위해 휴직자가 전원 복귀하고 임금이 인상되면서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4천8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4% 감소할 것"이라며 "유류비와 인건비가 2분기 대비 각각 14.5%,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어 화물 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세가 화물 부진을 상쇄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