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SM 3.0 전략 본격화에 목표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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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SM 3.0 전략 본격화로 기존 라인업 및 신규 라인업 모두가 유의미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NCT,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의 짧아진 컴백 주기가 확인되는 가운데 신규 아티스의 데뷔도 순조롭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NCT 도재정, 에스파 신보 효과 및 신보 연동 팝업스토어, 월드투어 관련 MD판매 호조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하반기 주요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져 신보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7월 발매된 엑소 정규, NCT 드림 정규로 모두 역대급 초동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9월 데뷔할 신인 RIIZE 신보의 경우 데뷔 앨범인 만큼 초동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전 NCT 멤버 2인의 기존 팬덤이 확보된 만큼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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