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내년 1학기 학부 과정에 '이차전지 전공'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대는 융합대학에 '이차전지 전공'을 신설해 내년 1학기부터 3, 4학년 10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교과목은 이론과 실습, 현장 직무를 반영해 '이차전지 소재화학', '이차전지 제조공정 및 설계', '이차전지관리시스템학'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울산대는 화학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화학, 코리아피티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및 연구 개발' 과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64억원을 지원하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울산지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울산 청년들이 지역 대학에 입학해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31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열고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