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안군 수해복구 현장에 아리수 1만병 지원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 수해복구 현장에 병물 아리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달 17일 충남 청양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 시·군에 병물 아리수 총 8만병을 지원했다.

무게로는 65t에 달한다.

친환경 페트병에 담은 병물 아리수는 재난·단수 시 비상 음용수로 사용하는 서울의 수돗물이다.

시는 병물 아리수 350㎖ 7만병, 2ℓ 5만병을 비축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는 국내외 재난 상황으로 식수 공급이 어려운 곳에 앞장서서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주민과 수해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분들에게 서울의 아리수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