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구서 1만6천399명 신규 확진…6주 연속 증가세
지난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399명 더 나왔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23∼29)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399명(해외유입 19명)으로 집계됐다.

누계는 144만5천798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주 1만2천788명 대비 28.2% 증가한 것으로 6월 둘째 주 이후 6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 사망자 수는 2명으로 전주 대비 1명이 줄었다.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30.4%로 확보 병상 46개 중 14개가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기초접종 83.7%, 2가 백신 11.2%로 전국 평균인 86.7%, 13.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