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풀타임' 헨트, 질리나와 UECL 2차 예선서 5-1 대승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의 2선 공격자원 홍현석(24·헨트)이 유럽축구영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헨트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질리나(슬로바키아)와의 2023-2024 UECL 2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헨트는 8월 4일 원정으로 2차전을 치른다.

헨트가 2차 예선을 통과하면 린필드(북아일랜드)-포곤 슈체친(폴란드) 경기 승자와 3차 예선을 펼친다.

포곤 슈체친은 1차전에서 린필드를 5-2로 꺾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풀타임을 뛰면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4-1로 앞서가던 후반 40분 위고 쿠이퍼스의 득점에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했다.

홍현석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컷백을 했고, 타리크 티수달리가 이어받아 슈팅한 볼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그러자 티수달리가 다시 잡아 골대 앞에 있던 쿠이퍼스에게 패스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