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약 짓기 쉬워진다"…대구 공공 자정약국 확대 운영
대구시는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공공 자정약국을 기존 2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 자정약국은 대구시약사회관에서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영업하는 심야약국과 별개로 연중무휴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약국이다.

휴일 및 야간시간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상담 및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8월부터 중구와 북구, 달서구에 각각 2개소, 서구 1개소 등 7개소를 운영하고 동구, 남구, 달성군에 각각 2개소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공공 약국 운영 현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1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휴일 및 야간시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 자정약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